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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켄네트가 제안하는 겨울밥상 4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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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이 한창인 11월 무청을 잡짤하게 소금에 버무려 검은색으로 변하도록 이듬해까지 푹 숙성시겨 먹는 것이 꺼먹김치이다. 질깃질깃하면서도 씹을수록 세월이 곰삭혀준 깊은 맛이 가득한 꺼먹김치를 송송 썰어 갖은 양념한 뒤 밥위에 얹어 쓱쓱 비벼 먹는 꺼먹김치비빔밥. 지역향토음식이지만 이만 때 맛볼 수 있는 토속 별미로 비짓국을 곁들이면 그 맛이 그리워 다시 찾게 되는 맛이다.




재료: 꺼먹김치 500g, 밥 2공기
양념 다진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깨소금, 참기름 약간씩
만드는 방법
1. 꺼먹김치는 충분히 숙성되어 검은색으로 변한 무청을 꺼내어 깨끗이 씻는다.
2. 냄비에 자작하게 물을 붓고 꺼먹김치를 넣어 10분간 삶는다. 찬물에 헹구어 짠기를 빼고 잘게 썬다.
3. 잘게 썬 꺼먹김치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무친 뒤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볶아낸다.
4. 그릇에 따뜻한 밥을 담고 그 위에 볶은 꺼먹김치는 얹어 비벼 먹도록 한다. 기호에 따라 날 달걀을 넣어 먹으면 더 고소하다.

조리 Tips 꺼먹김치는 김장인 한장인 11월에 무청을 떼어 씻은 뒤 소금에 절여 숙성시킨 것이다. 이듬해 봄에 충분히 숙성되어 검은 색으로 숙성되면 꺼내어 먹는데, 짠맛이 강하므로 물에 충분히 담그거나 끓는 물에 삶아 짠기를 우려 낸다.